일본의 맛을 그대로! 일본 가정식 계란 레시피🍳

일본의 맛을 그대로! 일본 가정식 계란 레시피 모음

 

1.간장계란장 (煮卵,味付け卵)

반찬으로 먹기에도 좋고 도시락에 넣기에도 예쁜 간단한 달걀 요리! 심플한 조리법이지만 어떤 간장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개성있는 맛을 가진 요리가 됩니다.

재료

계란 4개 | 물 40ml | 쇼유 30ml | 미림 20ml | 설탕 2 티스푼

 

조리법

1) 계란을 끓는 물에 넣고 7분간 삶는다. 다 삶아지면 껍데기를 깐다. 이 때 계란을 찬물에 담가 놓았다 까면 더 수월하게 껍데기를 벗길 수 있다.

2) 냄비에 물과 간장, 미림과 설탕을 넣고 끓여 양념을 만든다.

3) 깐 계란에 식힌 양념을 붓고 하룻밤 재워 둔다.

 

2.치즈 오믈렛 (チーズオムレツ)

오믈렛을 예쁘게 접는 것도 너무 익히지 않는 것도 신경써야 하는 은근한 고난이도의 요리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오믈렛을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쁜 날의 아침식사로도 딱이니 꼭 도전해 보세요!

재료

계란 2개 | 모짜렐라 치즈 30g | 우유 2 스푼 | 소금, 후추 2꼬집 | 케찹 | 파슬리 

 

조리법

1) 그릇에 계란을 깨어 넣고 거기에 모짜렐라 치즈와 우유, 소금과 후추를 더해 섞는다.

2) 내열 그릇에 랩을 깔고 위의 반죽을 넣는다. (500W 기준) 전자레인지에 1분간 가열하고 섞는다. 그리고 다시 1분 30초 정도 윗 부분이 반숙 상태가 될 때까지 가열한다.

3) 익은 계란을 꺼내어 랩의 양 옆을 돌돌 말아 랩핑하며 모양을 잡는다.

4) 기호에 따라서 파슬리와 케찹 등을 뿌려 먹는다.

 

3.일본식 계란말이 (卵焼き)

도시락의 단골 반찬인 계란말이입니다. 예쁜 노란색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장과 소금만을 써서 심플하게 양념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다 아는 그 맛. 맛있어요!

재료

계란 3개 | 설탕 1 티스푼 | 간장(우스구치쇼유) 1 티스푼 | 식용유 1 티스푼 | 소금 두 꼬집 

 

조리법

1) 그릇에 계란을 깨서 넣고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자르듯이 섞어가며 설탕과 간장, 소금을 넣는다.

2) 프라이팬을 중불로 가열하고 식용유를 뿌린 후 키친 타올로 닦아낸다.

3) 계란물의 1/4를 프라이팬에 부어 굽는다. 익은 부분을 말아가며 계란 물을 끝에 부어가며 반복하여 말아준다.

4) 완성된 계란말이는 조금 식힌 후에 자른다.

 

4.시금치 계란말이 (ほうれん草入り卵焼き)

평소와는 조금 다른 계란말이를 먹고 싶어지는 날도 있겠지요. 그런 때에는 시금치 계란말이 어떠신가요? 영양 밸런스도 좋고 선명한 녹색이 도시락에 넣어도 보기 좋습니다. 조금 타기 쉬우니 이 점만 주의!

재료

시금치 4단 | 계란 4개 | 간장(시로소유) 2/3 스푼 | 설탕 1 티스푼 | 물 2 스푼

 

조리법

1) 시금치는 잘 씻고 살짝 삶아 1cm 길이로 썰어 물기를 꽉 짜낸다.

2) 그릇에 달걀을 깨어 넣고 간장, 설탕, 물, 시금치를 넣어 섞는다.

3) 프라이팬을 중불로 가열하고 식용유를 뿌린 후 키친 타올로 닦아낸다.

4) 계란물의 1/4를 프라이팬에 부어 굽는다. 익은 부분을 말아가며 계란 물을 끝에 부어가며 반복하여 말아준다.

5) 완성된 계란말이는 조금 식힌 후에 자른다.

 

 5.간장계란장 (卵黄の醤油漬け)

노른자를 간장과 미림에 담그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단함의 최고봉인 요리! 어떤 간장을 쓰느냐 얼마나 담가 두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은 흰자는 일본식 된장국에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재료

노른자 1개 | 간장 2 티스푼 | 미림 1 티스푼

 

조리법

1) 간장과 끓여서 알코올을 날린 미림을 2:1 비율로 섞는다.

2) 1의 양념에 노른자를 넣는다.

3) 뚜껑 혹은 랩을 씌우고 냉장고에 넣어 재워 둔다.

 

절이는 시간에 따른 노른자장의 질감 차이

4시간 | 바깥쪽이 은은하게 굳어 막이 생긴 느낌이 됩니다. 

8시간 | 바깥쪽은 잼 같은 느낌이 되고 안쪽은 사르르 흘러내립니다.

12시간 | 겉도 안도 끈적끈적합니다. 스푼에 달라붙는 농도가 됩니다.

24시간 | 바깥쪽은 꽤 단단히 굳고 안쪽은 끈적끈적합니다. 전체가 젤리같습니다.

48시간 | 살구 같은 농도가 되고 노른자를 깨도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노른자의 질감 차이에 따른 추천요리

계란밥을 만든다면 8-12시간 정도 절이는 것을 추천! 밥에 계란이 스며들지 않고 밥알에 계란이 달라붙는 느낌으로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노른자의 바깥쪽과 안쪽의 굳기가 다르니 미리 살짝 섞은 후 밥에 뿌리면 더 먹기 좋습니다.

 

노른자를 오래 담가둘수록 수분이 빠지고 끈적해지며 맛도 진해지기 때문에 24시간 이상 담가 뒀다면 주먹밥에 곁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즈 같은 꾸덕한 식감에 속까지 배어든 진한 간장의 맛이 주먹밥의 재료로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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